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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선물 추천 | 저녁형 영감 콜렉터를 위한 응원 선물

베오의 선물추천 리스트

by boxx in seoul 2022. 2. 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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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은 자기계발서를 쓰고, 저녁형 인간은 소설을 쓴다.

(이승희, 기록의 쓸모)

미라클 모닝이 유행을 휩쓸고, 너도나도 성공한 인생을 위해 아침형 인간이 되리라 외치곤 했다. 하지만 아침형 인간이 꼭 성공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저녁형 인간이 나태하다는 것도 아니다. 보통 아침의 루틴이라고 하면, 새벽에 일어나 잠깐의 명상 후 운동을 하고,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하는 등의 패턴. 그리고 저녁의 루틴이라 하면, 다이어리를 쓰며 하루를 정리하고 감정을 정리하고 이곳 저곳 흐트려놓았던 영감의 조각들을 모은다. 아침과 저녁 루틴 모두 자기 계발의 과정이지만, 얼마나 더 진취적인가를 두고 보았을 때 ‘아침형 인간=자기 계발을 하는,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 프레임이 만들어 진 것이 아닐까. 하지만 많은 음악가와 아티스트들은 밤샘 작업을 하고, 스스로를 올빼미족이라 칭하기도 한다. 저녁형 인간이라고 하더라도 결코 그게 열심히 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세상의 소음이 꺼진 밤이 되면, 크리에이터들은 하루 종일 정신없이 모아두었던 조각들을 모아 새로운 의미를 불어 넣는다.  

 

 

각자의 리추얼

리추얼. ‘의식’을 뜻하는 말이지만 최근에는 본인만의 루틴을 칭하는 대체어가 되고 있다. 처음 이 단어에 의미를 부여했던 메이슨 커리는 창작가들이 본인의 창조 활동을 하기 전, 생각의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반복하는 행동을 리추얼이라 칭했다. 우리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생각의 에너지란 평소에 모아두는 영감이 아닐까.

일상에서 늘 생각의 에너지를 찾아 모으는 그들을 위한 선물, 어떤 것이 있을까. 
 

 

그들의 영감의 원천은

세심한 관찰. 어느날 번뜩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오랜 시간 동안 각자가 모아온 자신만의 아카이빙 박스가 있을 것. 일상에 이런 힘을 더해줄 수 있는 선물을 한다면, 그들의 작업 생활에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1. 변화를 관찰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영감을 준다. 

생명력이 있는 식물만큼 변화를 관찰하기에 좋은 것이 또 있을까. 독특한 개성을 가진 식물을 선물한다면, 식물과 함께 그들의 아이디어 역시 샘솟을 것이다. 

출처: 인스타그램 @tropism.kr
출처: 인스타그램 @pull__full
출처: 인스타그램 @pull__full
 
 
세심한 그들을 머리 아프게 하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피드백일 것. 이것에 사로잡혀 늦은 밤까지 잠 못 들고 괴로워하는 경우도 다분하다. 물론 고민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비움의 미학이라 하지 않던가. 머리 속을 비워내는 것도 창작가들에게는 꼭 필요한 루틴이다. 

 

1. 비움의 미학, 명상

비움의 정석은 바로 명상이다. 명상을 할 때 필요한 것은 편안한 몸과 마음. 외적인 부분이 겉치레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편안한 옷과 편안한 향, 조명이 주는 힘은 무시할 수 없다. 그렇기에 그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위한 잠옷이나 조명을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이번 선물 노트에서는 향의 종류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자. 

선향
일본식 인센스로, 반죽을 길게 뽑아 만든다. 보통 죽향에 비해 길이가 짧아 비교적 빨리 타고, 향이 약해 은은한 특징.

 

출처: 인스타그램 @kimobjet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선보이는 오이뮤의 인센스 스틱. 맛보기로 즐길 수 있는 샘플러 상품도 있으니 가볍게 선물해보자.

죽향
인도식 인센스로, 대나무에 반죽을 돌돌 묻혀 만드는 방식이다. 선향과 다른 점은 스틱이 다 탄 후에도 대나무 심지는 남는다는 것.
출처: 인스타그램 @ran.yang_
출처: 인스타그램 @apotheke_fragrance
 

맑은 향이 매력적인 아포테케 프라그란스. Blue hour, Endless summer, Green light, Paradise 등 그 이름도 낭만적이다. 그들에게 선사하고픈 단어를 골라 향으로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인센스 페이퍼
종이로 된 인센스로, 금방 타버리는 매력이 있다. 책 사이, 편지 사이에 끼워 선물하기도 좋은 아이템.

 

출처: 인스타그램 @behappier_s

 

 

2. 꼭 무언가를 ‘안’하는 것만이 비우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뇌는 부정을 학습하지 못한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했을 때 코끼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그렇기에 ‘생각을 안해야지!’라고 되뇌인다고 생각이 비워질 리가 만무하다. 이럴 때는 다른 활동에 몰두해 업무와 관련한 생각을 잠시 넣어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된다. 그렇다면 여기에 맞는 선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도슨트 전문을 통해 확인해보자.

 

가벼운 선물 추천 | 저녁형 영감 콜렉터를 위한 응원 선물 : 도슨트가 제안하는 선물 아이디어 노

아침형 인간은 자기계발서를 쓰고, 저녁형 인간은 소설을 쓴다.(이승희, 기록의 쓸모)미라클 모닝이 유행을 휩쓸고, 너도나도 성공한 인생을 위해 아침형 인간이 되리라 외치곤 했다. 하지만 아

docent.gift

 


본질적으로 이들은 늘 신선한 아이디어를 떠올려내어야하는 크리에이터이자 사소한 부분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반응하는 영감 콜렉터. 그들의 일상을 조금 더 관찰하고, 그들만의 리추얼이 한층 더 깊어지는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 

선물의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도슨트 기프트.
당신에게도 영감이 솟아오르는 선물이 필요하다면, 우리의 고민이 당신에게 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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