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jagi, K-pojagi
결혼, 명절 선물과 같이 귀한 선물을 할 때만 사용하는 줄 알았던 보자기. 이제는 K-bojagi(pojagi)가 되어 해외에서도 사랑하는 포장 아이템이 되었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도 크리스마스 가족 선물을 벨벳천으로 포장 했던 것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경조사에 사용하던 보자기의 이미지만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펼쳐질 보자기의 세계에 놀라게 될 것이다. 본격적으로 살펴보기 전에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선택한 보자기들을 맛보기로 살펴보자.
매력적인 우리의 포장
복을 싸서 담는다는 의미를 가진 보자기.
정성 가득한 포장지에 싸여진 선물을 받는 것도 보자기에 싸여진 선물을 받는 것도 모두 기분이 좋지만, 보자기가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여기에 있다. 예쁜 포장지를 사서 선물 포장을 한 후 상대방에게 전달해 본 경험이 있다면, 그때의 경험을 잘 생각해보자. 내 앞에서 북북 찢어지는 포장지를 보며, 어쩔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 속 한켠이 아팠지 않았나. 반대로, 예쁘게 완성된 선물 포장을 하나씩 뜯고 찢으면서 상대방에게 왠지 모를 미안함을 느껴본 적 있지 않은가.
포장지로 태어나 한 번 사용되고 나면 버려지는 일반적인 종이 포장지와는 달리 보자기는 선물과 함께 보자기 자체도 앞으로 남는 선물이 된다. 와인을 선물한다고 하더라도, 보자기와 함께라면 소중한 나의 마음은 보자기천과 함께 상대방에게 남아 있을 것이다.
매듭에 쌓인 정성
같은 보자기천이라도 매듭의 종류에 따라 선물의 담음새가 완전히 달라진다.
1. 만두 매듭
2. 장미 매듭
일상에 스며든 보자기
아직도 보자기 포장이 지나치게 격식을 차리는 것이라 느껴져 섣불리 시도해 보기가 어렵다면, 조금 더 살펴보자.
1. 와인/오일 포장
2. 과일 포장
3. 화장품 포장
4. 화분 포장
마음과 함께 남겨진 보자기
기분 좋게 받았던 보자기가 집에 있다면,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몰라서 구석에 쌓아두기도 한다. 직접 포장을 하려고 해도 펼쳐둔 보자기천을 보고 있으면 막막하기만 했던 경험도 있었을 것.
그래서 준비했다. 에디터 로제가 추천하는 보자기 포장 방법과 남겨진 보자기 활용법.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도슨트 전문을 통해 확인해보자.
감각적인 포장 속에 담긴 센스 있는 선물, 그 고민은 도슨트에서 해결해보자.
1:1 선물 추천부터 선물노트까지, 선물 아이디어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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