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집들이 선물 | 식집사를 위한 선물 추천

베오의 선물추천 리스트

by boxx in seoul 2022. 3. 2. 12:42

본문

반려동물만 있다고? 반려 식물도 있어.

1인 가구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반려 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 식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식물마다 이름을 붙여주며 이제 이 식물들을 ‘반려 식물’이라 칭한다. 최근에는 ‘식테크’까지 생겨나며 희귀 식물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희귀 식물이라 불리는 ‘알보 몬스테라’는 약 400만원으로 거래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관심이 증가하면서 ‘엄마들이 집에서 키우던 식물’이라는 이미지에서 ‘힙한 요즘 취미’로 변화하고 있는 것. 

 

식집사의 삶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냥집사’,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은 ‘멍집사’, 그리고 식물을 키우는 사람은 ‘식집사’. 오랜 기간 집을 비울동안 식물을 맡아주는 반려식물 호텔까지 생겼다고 하니, 식집사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늘었는지 짐작이 가지 않는가. 실제로 에디터 본인의 면허가 없는  친구는 오랜 기간 고향에 내려갈 때마다 식물들이 걱정되어 부모님을 서울로 소환하곤 한다. 식집사 친구에 관해 조금 더 이야기하자면, 분명 지난주에 본 식물인데 사진을 보여주며 “그저께 새순이 났는데 너무 귀엽지 않니?”라며 끊임없이 자랑하기도 한다. 식물에 대한 집사의 애정이 엿보이지 않는가.

지난해 LG에서는 가정용 식물 재배기가 출시되기도 했다. 그만큼 관심이 뜨겁다는 것. 플랜테리어, 즉 식물을 관상용으로 즐기기 위해 키운다기보다 이제는 식집사의 삶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다. 삶이 곧 식물인 이들을 위한 집들이 선물, 어떤 것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센스 한 스푼

한가지 팁을 주자면, 식집사라고 해서 모든 식물을 사랑하리라 생각해 예뻐 보이는 식물을 무턱대고 선물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선물 받을 식집사의 집이 남향인지 북향인지, 습기는 어떠한지, 반려동물도 있는지에 따라 키울 수 없는 식물도 있기 때문. 그리고 통일된 분위기의 가구로 집을 꾸미는 것처럼, 식물 역시 유사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만으로 들여오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식물을 선물하기보다 식집사가 혹할만한 아이템을 선물해 보자.

 


화병/ 엔글라스 조약돌 볼 (₩95,000)

꽃 선물
출처: 네이버 블로그 jj_0721
꽃병
출처: 네이버 블로그 jj_0721
리빙 선물
출처: 서울번드
인테리어 선물
출처: 서울번드
인테리어
출처: 서울번드


화병이라 부르기에도 애매할만큼 납작해서 어떻게 쓰나 싶겠지만 이것은 꽃꽂이를 위한 화병은 아니다. 떨어지거나 조금 시든 꽃들을 위한 화병. 꽃잎이나 꽃이 떨어지면 버리게 되는데 이 꽃들도 가드닝 아이템이 될 수 있다. 꽃을 많이 키우는 집이라면 이 특별한 가드닝 용품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Orb Watering Can (€ 95,00)

인테리어 소품
출처: 인스타그램 @wearemaven_
물뿌리개
출처: 인스타그램 @no59cologne
소소한선물
출처: 인스타그램 @200kvadrat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던가. 식물을 대하는 매너를 만드는 것은 바로 물뿌리개가 아닐까. 소통을 할 수 없는 식물에게 가장 가까운 애정을 전하는 방법이 세심한 물주기일 것이다. 식물을 사랑하는 식집사에게 애정의 메신저, 물뿌리개를 선물해 보자.

 

펌 리빙 플랜드 박스 (₩288,100)

가벼운선물
출처: 인스타그램 @twel_song
집들이선물
출처: 인스타그램 @nn_temporary
식물선물
출처: 인스타그램 @lifeside_zurich

'화분 물받침대가 있는데, 화분 스탠드가 또 필요해?'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은 잘 모르는 소리. 식물에 물을 주고 나면 그 습기가 그대로 바닥에 전달되어 바닥 면이 손상될 수 있다. 그래서 화분 받침대가 필요한 것인데, 작은 식물을 여러 개 키우는 집이라면 더욱 잘 쓸 아이템. 어떤 식물을 배치하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 공간에 변주를 줄 수 있다. 화분 뿐만 아니라 화병, 행잉형 화분도 걸어둘 수 있으니 식집사에게 딱 좋을 아이템.

 


‘고작 한 뼘짜리 화분에도 식물은 이렇게도 자라나는데.’ 하며 위로를 얻게 되는 것이 홈가드닝의 매력. 사실 이렇게 의미를 주지 않더라도 ‘식물에 물주기’라는 투두 리스트를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하루를 잘 살았다는 뿌듯함을 준다. 식물을 키우는 이들은 이런 소소한 행복을 아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할 예쁜 멘트와 함께 집들이 선물을 선사해 보자.

 

선물에 센스를 더하고픈 당신을 위해

선물은 해야겠는데 어떤 선물이 센스 좋은 선물이 될지 고민이 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1:1 선물추천부터 선물 아이디어 노트까지, 당신이 필요한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

관련글 더보기